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에 첫 번째 ‘더샵 리오몬트’를 분양하며, 견본주택을 지난달 28일 개관했다. 개관 첫 주말 동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8000여 명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다.
포스코이앤씨는 개관 초기부터 아침 일찍부터 대기줄이 형성되었고, 유니트 관람 및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은 부산 사상구에 첫 선을 보이는 ‘더샵’ 브랜드와, 지역 평균보다 합리적인 분양가, 그리고 주변 개발 호재들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더샵 리오몬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이며,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5억원대에 책정되어 있다. 이는 현재 부산 지역 평균 분양가가 3.3㎡당 2,200만원대를 넘어서고, 주요 단지들이 3,000만원대까지 상승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평가된다.
특히,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되어 실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주변 개발 호재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 약 400m 거리에 위치한 사상~하단선 엄궁역은 2026년에 개통 예정이며, 부산 도심과의 연결성을 높여줄 승학터널도 계획 중이다. 이 외에도 부산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과 기숙형 중학교 및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동궁초와 엄궁초는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승학산과 낙동강을 인근에 두고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와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이마트, 사상버스터미널 등 주요 생활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또한, ‘더샵 리오몬트’는 부산 최초로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체결해 입주자 자녀에게 2년간 무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로엠스쿨은 14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학원 부문 1위를 기록한 교육전문기업으로, 교육 환경의 질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까지 11개 동으로 구성된 1,30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72㎡, 84㎡의 866가구가 포함된다.
청약 일정은 7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7월 16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로,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로 설정되며, 거주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벤츠 E클래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청약 인증 응모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7월 24일 오후 4시에 온라인 추첨으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샵 리오몬트’의 견본주택은 부산 서구 동대신동1가 18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양관련 상세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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