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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에 첫선을 보이는 ‘더샵 리오몬트’의 견본주택을 지난달 28일 공개하며,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7월 9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0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는 16일에 발표된다. 이후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샵 리오몬트’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모든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에게 열려 있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현재 부산 지역 평균 분양가인 3.3㎡당 2,200만원에 비해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요 단지들이 3,000만원대를 기록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더욱 매력적인 조건이라는 분석이다.

 

계약금은 1천만원의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되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더샵 리오몬트’는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건립되며,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의 11개 동으로 구성된 총 1,30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중 66.36%에 해당하는 8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동호수에 대한 당첨 확률도 높다.

 

일반분양 가구는 전용면적 59㎡ 280가구, 72㎡ 245가구, 84㎡A 311가구, 84㎡B 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사상~하단선 엄궁역이 있으며, 승학터널 건설 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부산 도심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과 기숙형 중학교, 자율형 공립고의 설립도 예정되어 있어 교육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궁초와 엄궁초는 도보 통학 가능하며, 승학산과 낙동강 인근의 자연환경과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도 근처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이마트, 사상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더샵 리오몬트’의 입주는 2027년 6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청약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청약홈 또는 홈페이지(http://healthfair2010.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